에어컨은 이제 우리 생활필수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겨울 내내 꺼 두었던 에어컨을 틀면 에어컨에서 퀴퀴한 냄새나 불쾌한 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에어컨 냄새 원인은 크게 먼지 같은 이물질과, 곰팡이와 같은 균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셀프로 간단하게 시도해 볼 수 있는 에어컨 냄새 제거 방법과 냄새 원인을 에어컨 구조와 작동 원리를 토대로 알아보겠습니다.
에어컨 구조, 원리와 냄새의 원인
에어컨의 구조를 살펴보면, 주변 공기를 안으로 끌어와서 순환시키는 원리입니다. 에어컨의 실외기 속에는 압축기가, 본체 속에는 증발기가 있는데요. 에어컨은 바깥에서 공기를 가져와서 실외기 속 압축기로 이 공기를 더 뜨겁게 만들고, 이렇게 뜨거워진 공기는 응축기와 팽창밸브를 거쳐 액체로 바뀝니다. 이렇게 바뀐 액체는 에어컨 본체 속 증발기에서 증발하면서 주위의 열을 빼앗아갑니다. 그렇게 열을 빼앗겨 차가워진 공기는 에어컨 팬을 통해 밖으로 나옵니다. 우리가 에어컨을 틀면 나오는 공기가 바로 이렇게 시원해진 공기입니다.
1. 에어컨의 증발기에서 발생하는 냄새
이러한 에어컨의 구조 때문에 에어컨 본체 속 증발기에는 항상 많든 적든 물이 생기게 됩니다. 물이 잘 마르지 않으면 곰팡이나 세균 등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되는데요. 환기가 잘 되지 않아서 퀴퀴하고 눅눅한 냄새가 나는 지하실이나 창고를 떠올려 보면 되겠습니다. 그런 지하실이나 창고처럼 에어컨 속에서도 잘 마르지 않은 물에서 번식한 세균과 곰팡이가 에어컨 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2. 공기가 순환하면서 발생하는 냄새
제일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에어컨은 바깥공기를 안으로 끌어와서 이용하는 원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에어컨 자체에서 발생하는 냄새가 아니더라도, 실내의 공기에서 나는 냄새가 에어컨 안에 배일 수 있다고 합니다. 또, 공기 속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먼지나 이물질들도 있는데요. 이러한 먼지나 이물질들이 공기와 함께 에어컨 내부로 들어가면서 점차 쌓이게 되고, 냄새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에어컨 냄새 해결 방법, 간단하게 냄새 제거하기
에어컨 냄새의 원인을 살펴 보았으니 이제 해결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증발기 내부에서 물이 잘 마르지 않아 퀴퀴하고 젖은 것 같은 냄새가 나는 경우에는 우선 아래 방법을 먼저 시도해 보면 좋습니다.
1. 창문을 모두 열고 바깥 공기가 안으로 잘 유입돼서 환기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2. 에어컨을 가장 낮은 온도로 설정합니다
3. 바람 세기는 가장 약하게 설정합니다
4. 한 시간 정도 냉방을 켜 둡니다
5. 다시 송풍 기능이나 가장 높은 온도로 설정합니다
6. 바람 세기는 가장 강하게 설정합니다
7. 두 시간 이상 가동합니다
이렇게 되면 냉각기에서는 차가운 공기를 더 많이 만들기 위해 더 많은 물을 만듭니다. 이때 만들어진 많은 물이 에어컨 내부의 냄새 입자를 씻어 주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그 후 송풍이나 가장 높은 온도로 이 물을 완벽하게 건조하면서 냄새를 제거하는 원리입니다.
이 방법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면 건조 문제와는 별개로 공기 순환에 문제가 생긴 경우이거나, 곰팡이나 세균이 많이 증식해 단순히 바람으로 건조하는 것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상태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런 경우에는 우선 필터 청소를 해서 먼지나 이물질을 제거해 보고 냄새가 나는지 살펴보는 수밖에는 없다고 합니다. 에어컨 내부에 생긴 곰팡이나 세균은 호흡기 질환 등을 유발해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고 하니 해결되지 않는 경우에는 에어컨 청소 업체 등을 이용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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