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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전증후군, PMS, 증상, 원인, 생리 전 감정기복, 생리전증후군 불면증, 영양제, 약 추천, 극복 방법, 해결 방법

by xoxo_lily 2023.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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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전증후군(PMS)는 생리가 시작하기 전 짧게는 며칠, 혹은 2주 이상 정기적으로 일어나는 마음과 신체의 증상이나 변화를 말한다. 이런 변화는 실제로 생리가 시작되면 대부분 증상이 사라지며, 그 증상들은 매우 다양하고 개개인마다 다르게 일어난다. 생리전증후군이 사실이다, 아니다로 논란도 꽤 많이 일어난다. 호르몬의 변화에 의해 당연하게 일어나는 것이라는 주장과, 그저 기분 탓이라는 주장이다. 하지만 많은 여성들이 공통적으로 생리 전에 이러한 증상들을 느끼고 불편을 겪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1. 생리전증후군 증상

가장 흔하게 일어나는 생리전증후군 증상은 가슴 통증, 두통, 감정 기복, 식욕 변화등을 들 수 있고, 소화가 잘 되지 않으면서 느껴지는 복부 팽만감이나 변비, 어지러움증과 두통, 또 불면증이 찾아오기도 한다. 감정 기복에 의한 우울증이나 불안, 원인을 알 수 없는 짜증이나 분노, 또 평소보다 예민해지고 과민해지는 것도 생리전증후군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의학적인 진단을 내리기 위해서는 이러한 증상들이 불규칙적으로 나타나서는 안 되고, 정상적인 생활에 지장을 줄 만큼의 증상이 배란 후부터 생리 시작 전까지의 기간에 정서적으로, 신체적으로 일관되게 나타나야 한다. 또, 진단을 위해서는 해당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다른 병의 가능성은 배제해야 한다.

 

특이하게, 정확한 증상이나 강도는 사람마다 다 다를 수 있고, 또 나타나는 주기나 시간도 차이가 있다. 하지만 개개인을 놓고 보았을 때는 대부분 예상이 가능할 정도로 규칙적인 패턴을 보이고 그 증상도 거의 비슷하다고 한다. 나 역시 거의 매달 비슷한 패턴을 보이는데, 생리 전 일주일간 식욕이 늘고, 수면 시간이 줄어드는 등 약한 불면증이 생기며, 이유 없는 우울감이나 짜증을 동반한다.

 

또 이 생리전증후군의 증상은 문화마다 정의하거나 받아들여지는 것이 다른데 중국에서는 생리 전 추위를 느낀다고 하는 여성이 많지만 감정 기복에 대해서는 별로 언급이 없는 반면, 미국 여성은 감정 기복을 많이 느끼지만 추위를 느끼는 여성은 적었다.

 

2. 생리전증후군 원인과 진단, 오해

생리전증후군의 원인은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생리 주기에 일어나는 호르몬 수치의 변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40대 초반의 자녀가 있는 여성, 평소에 우울감을 느끼거나 기분 장애, 산후 우울증 등을 겪은 사람에게서 이 생리전증후군이 더 자주 발생하였다고 한다.

 

이전에는 생리전증후군을 상상 속에서 일어나는 증상, 그저 기분 탓이라고 주장하는 의견도 많았다. 생리전증후군(PMS)라는 이 명칭은 1953년에 처음 등장하였는데, 아직까지도 이것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생리전증후군을 진단하는 고유의 검사나 실험, 소견 등은 아직 없지만, 개인의 패턴화된 증상들을 가지고 진단을 내려 볼 수 있다. 정서적 증상으로는 짜증이나 우울감, 평소보다 과민해지는 것, 긴장감이 심해지고, 또 비관적인 생각이 늘어나는 것이 있고, 신체적으로는 생리통과 비슷한 증상(아랫배 통증 등)을 느끼거나 변비 혹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 심한 피로감, 편두통, 알레르기 등을 들 수 있는데 이런 증상들이 반복적으로, 그리고 주기적으로 일정하게 나타나야 하고, 중요한 것은 이러한 증상들이 일상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각해야 생리전증후군으로 진단을 내릴 수 있다. 일시적으로 일어나는 증상이나 간헐적으로, 또 경미한 기분 변화 등등은 반드시 생리전증후군이라고 볼 수는 없다는 것이다.

 

생리 전에 나타나는 저런 증상들은 오해를 부르기 쉽다. 자연스러운 변화나 증상을 생리 때문이라고 치부해 버리는 것은 우리가 주의해야 할 점이다. 특히 저러한 증상을 보고 남을 판단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짜증이 날 만한 상황에는 당연히 화가 나고, 마땅히 예민하게 받아들일 만한 상황에는 예민해질 수 있는 것이 당연하며, 또 사람이라면 감정 기복이 있을 수 있고, 가끔은 과식을 할 수도 있는 것인데, 이런 자연스러운 사람의 감정 변화나 신체적 변화를 두고 '너 생리해서 그래?' 같은 말로 치부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3. 생리전증후군 극복, 해결 방법

생리전증후군을 극복하고 해결하기 위해서 많은 방법들이 시도되었는데, 그중 다음의 몇 가지가 시도해 볼 만한 권장 사항이라고 한다. 우선 너무 심한 운동이 아닌 가벼운 운동(산책이나 걷기 등)을 시도해 볼 수 있고, 너무 열심히 살던 사람이라면 생리 전 며칠간은 의식적으로 널널한 생활 계획을 세워 스트레스를 줄여 볼 수도 있다. 소금이나 카페인, 술을 줄여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의사로부터 생리전증후군으로 진단을 받은 경우에는 피임약을 먹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하는데, 경구 피임약은 신체적 증상을 감소시키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정서적 증상(심한 감정 기복이나 우울증)등에는 별로 효과가 없다고 보여진다. 

 

4. 생리전증후군 약, 생리전증후군 영양제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 E, 비타민B6가 생리전증후군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사실 많은 약물들이 서로 상호 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임의로 섭취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 생리전증후군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홍보되고 있는 달맞이꽃 오일은 의학적으로는 별 효과가 없다는 의견도 있다. 그러므로 영양제를 고를 때는 꼭 생리전증후군을 극복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그 증상에 좋다는 영양제를 고르기보다, 평소 내게 부족했던 영양소나 비타민 등을 채워 줄 수 있는 것을 고르는 것도 좋겠다. 나 같은 경우에는 생리 전 경미한 불면증이나 감정 기복(우울감, 짜증)이 있는데, L 트립토판을 먹기 시작하면서 증상이 많이 완화되었다. 트립토판은 사람에게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이며, 사람 스스로 합성할 수 없기 때문에 음식으로 섭취해야 한다. 이 트립토판은 수면 호르몬이나 비만 개선에도 효과가 있는 세로토닌, 니아신 등의 물질로 변환되어, 기분 변화나 잠을 잘 자는 것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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